대구 북구 노원동 자유총연맹지도위원회 청년회가 외국인노동자에게 백미와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사진=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 노원동 자유총연맹지도위원회 청년회는 10월 31일 백미(10kg) 10포, 마스크 500매, 손소독제 250개, 물티슈 300개를 노원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 마스크 등 방역물품은 코로나19로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원3가 벌마마을의 외국인노동자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했으며, 후원받은 물품은 벌마마을 경로당 회원·통장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배재묵 회장은 “힘든 타국생활에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계층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인 노원동장은 “후원해주신 자유총연맹지도위원회 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