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재난 약자를 대상으로 '모셔오는 119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재난 약자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모셔오는 119안전교실’을 운영한다.

모셔오는 119안전교실은 어르신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안전약자를 위해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직접 대구 소재 노인복지관, 복지회관, 다문화센터 등을 방문해 체험 예약을 받아 테마파크에서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은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안전수칙에 따라 실시하고, 체험 후에는 의용소방대 연합회, 119봉사단 연합회 등 협력단체에서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은 무료로 운영되며, 재난안전 전문가인 소방관이 직접 안전체험을 진행한다. 대표 체험 시설로는 지하철 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위기대응 체험 등이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재난 약자에게 더욱 필요한 화재안전체험과 생활안전교육 등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더욱 안전한 도시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