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서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만들어 가는 아주 특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서구 청소년 시설(서구청소년수련관, 가좌·검단·연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정책 개발의 장인 ‘서구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오는 7일 개최한다.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모집, 전문교육을 통한 참여예산에 대한 지식 습득 및 정책제안서 작성을 거쳐 ‘활동으로 찾는 직업 적성’, ‘청소년 금융 역량 강화 정책’, ‘청소년 정서 지원 정책’ 등 총 8건의 정책이 이번 정책토론회에 제안으로 올라 있다.
토론회는 서구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현장에는 제안서를 작성한 대표 청소년 16명,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온라인(ZOOM)을 통해 참관하는 청소년 79명이 이재현 서구청장과 함께 제안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더 나은 정책을 위한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시점에서 청소년이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안된 청소년들의 의견에 대해 관련 기관 및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청소년 정책 및 관련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획을 지속 마련, 확대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