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12월 3일까지 가락1동 주민센터 공유부엌 ‘송파랑’에서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9년 9월부터 가락1동 주민센터 3층 직원식당을 개방하여 주민들이 만들고 소통하는 공유부엌 ‘송파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총 5회 운영 중인쿠킹클래스는 공유부엌 ‘송파랑’에 전문가를 초청해 이웃과 함께 음식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별 맞춤형 수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10/24(토) 청소년 대상 “통영海 마카롱 만들기”, △10/30(금) 어르신 대상 “코디얼 음료 만들기” 수업에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1/09(월)에는 ‘쉐프 추천 파스타’ △11/26(목)에는 ‘내가 만들어 먹는 쩜장 만들기’ △12/3(목)에는 ‘크리스마스 스타일, 플라워 컵케이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차별 참여인원은 12명으로 상시 모집 중이며, 1인당 참가비는 5천원이다. 쿠킹클래스에서 만든 음식은 포장해서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유기업 ㈜허밍비(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쿠킹 수업은 집에서도 언제든 찾아보고 복습할 수 있도록 회 차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의 사랑채라는 의미를 지닌 공유부엌 ‘송파랑’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구는 공유부엌과 함께 주민센터 2∼3층에 카페와 미디어센터를 조성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는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이웃과 함께 공유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는 체험을 통해 이웃간 가족애를 느끼고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