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5일 학교 밖 청소년의 창업 지원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 ‘데일리 로스팅’이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데일리 로스팅’은2020년 구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기획됐다.시립 금천청소년센터 내 대안교육기관‘원두’졸업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카페 자립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로스팅 교육과 창업 교육 등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카페는 독산3동 주민센터 근방에 들어섰다. ‘금천구 독산로 일대 보행환경개선사업’으로 마련된 공간을 활용했다.
카페 이름은 공모를 통해 ‘매일 볶은 신선한 원두의 커피’라는 의미로 ‘데일리 로스팅(Daily Roasting)’이라고 지었다.
앞으로 카페는 커피 및 원두 판매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및 로스팅 자격과정, 인턴쉽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의 현장체험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거점 교육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데일리 로스팅’ 카페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수익금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쓰인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카페에서 현장 체험을 경험 하고 사회 진입 성공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거점 교육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하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데일리 로스팅의 성장 목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것”이라며“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첫 발을 떼는 값진 경험이 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