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산호수공원 ‘야간 공원운동교실’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야간 공원운동교실’은 보건소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운동 강좌로 매회 15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지만 8월초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그동안 일시 중단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5단계 세분화로 변경된 후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운영을 재개, 매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일산호수공원에서 ‘야간 공원운동교실’을 다시 열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생활체조, 에어로빅스, 근력강화운동, 라인댄스 등 다양한 종류의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양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매일 선착순 50명까지만 가능하다. 날씨가 너무 추워지기 전, 1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고 간단한 운동복 차림으로 참여하면 된다.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유지, 발열체크 등 필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한편,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야간 공원운동교실’은 ‘건강도시 고양’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