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미술관'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11월 13일 금요일, 14일 토요일 이틀에 걸쳐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문화비축기지 T6 탱크 벽면을 캔버스 삼아 코로나로 단절된 모두의 일상을 위로하는 빛을 활용한 영상과 퍼포먼스로 이틀간 1일 7회씩 총 14회 송출된다.
미디어파사드로 선보이는 작품은 김형규 작가의 ‘상상초월’로, 코로나로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들이 현재의 바뀐 모습에 적응하여 또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세계를 구축해가는 과정을 독특한 영상과 퍼포먼스로 보여줄 계획이다.
공연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관람 모두 가능하며,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가을밤을 빛으로 수놓을 이번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코로나로 달라진 시민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은 이번 공연과 같은 미디어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미술의 영역에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