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OCfE연구회는 지난 7일 ‘TOCfE로 키우는 생각근육, 미래의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제3회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이스라엘의 물리학자 엘리 골드랫 박사가 창안한 TOCfE는 구름, 가지, 야심찬 목표나무라는 그래픽 생각 도구를 이용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20여 개 국가에서 8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전파되었으며, 학생들의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갈등 해결, 의사소통능력, 논술, 상담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조 강연은 국제TOCfE협회 회장 캐시 써얼켄이 ‘남 탓하는 문제, 풀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근본적인 문제를 알아보고 바람직한 해결 방법론을 제시했다. 기조 강연이 끝난 후 각각 A, B트랙에서 초등 역사 수업 및 개인 목표 달성을 위해 야심찬 목표나무 생각도구 활용 사례들과 구름을 이용한 글쓰기 수업 사례 등을 만날 수 있었다.
한편 회의 개최 전날인 6일에는 ‘TOCfE 생각도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다. 부평동초 박영민 교사는 “TOCfE 생각도구를 활용해 생각을다양한 방법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놀라웠다”고 말했으며, 학생 사례발표에 참여한 삼산중 이예신 학생은 “야심찬 목표나무 생각도구를 통해 공부 습관을 바르게 하여학교 생활이 더욱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TOCfE 생각도구로 생각을 키우고, 이번 회의로 생각근육이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