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가 11월 9일부터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1층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는 11월 2일부터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뒤이은 것으로, 진료 대상은 코로나19와 역학적 관련성이 적으나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발열 환자이다.
전담클리닉은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전화를 이용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키오스크를 통해 발열체크와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환자전용 출입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구분할 예정이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전담클리닉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웠던 호흡기‧발열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전화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