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11월 9일 월요일부터 12일 목요일까지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온라인 개최한다.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금년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감안하여 모든 행사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균형 뉴딜, 새로운 희망!'이라는 구호 아래,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와 함께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지역균형 뉴딜 정책이 지역을 어떻게 바꾸어 가는지 소개한다.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국회 시정연설에서 한국판 뉴딜의 중심을 지역에 두어 모든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한 바 있다"며 "이를 위해 17개 광역시·도와 청주시 등 지자체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가 시민의 삶과 지역의 현장에서 어떻게 구체화될 수 있는지를 새롭고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통해 보여주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지역 경제의 혁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그간 지역균형 뉴딜 추진 노력 및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을 국민 여러분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