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민주적 학교공동체 실현과 소통,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개발한 ‘교직원회 운영 워크북’인 ‘교직원회 운영, 이렇게 해 봐요’를 보급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워크북뿐만 아니라 워크북을 요약해 제작한 리플릿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교직원회 운영 워크북’은 민주적 교직원회 운영의 필요성, 안건과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운영 방법 및 사례 등 교직원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회의 절차를 ‘회의 전-회의 진행-회의 후’로 나눠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학교 현장에서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교직원회의 주요 안건 및 시나리오 예시를 수록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학생‧학부모‧교직원의 학교운영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고,각급학교에 자치기구를 구성·운영하도록 하는‘광주광역시 학교자치 조례’가지난2019년3월1일시행됐다.광주시교육청은 지난3월1일자로 학생회,학부모회,교직원회 운영을 총괄하는 학교자치기획팀을 신설해 교직원회의 내실화를 위해 설명회,컨설팅,강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현석룡 과장은 “민주적인 교직원회는 학교자치의 핵심 동력이다”며 “집단지성의 민주적 교직원회 운영을 통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이를 학교 교육활동 속에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