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상기 기자] 지난 7월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스타트업 오피스에 신규 기업이 입주했다. 어린이, 노인, 여행에 특화되어 타겟을 정확히 맞춘 콘텐츠를 제작 및 제공하는 ‘트래블 고고’와 모바일 앱과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실시간 IT 추모 서비스 플랫폼을 제작 및 제공하는 ‘원더스데이’, 안전 미디어 멀티플랫폼을 운영하는 ‘포그’ 총 3개 사가 선정되어 입주하였다.
트래블 고고는 영상, 디자인, 편집, 큐레이션이 모두 가능한 기업으로써 온라인의 장점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이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나영 대표는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내의 다양한 장소와 기자재들을 이용하여 제작하는 콘텐츠의 퀄리티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더스데이의 모바일 추모 서비스 플랫폼 ‘다큐다’는 진정한 추모와 위로가 있는 새로운 장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영상 기반의 실시간 IT 추모 서비스로서 현재 성모병원 장례식장과 제휴하여 비대면 조문 상황에 실시간 IT 추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더스데이는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의 여러 기업 지원·육성 프로그램과 사업에 참여하고 타 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그는 디지털 안전 기술을 개발하는 휴먼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교통사고 형태 예측 시스템’이 있으며 현재 멀티세이프티플랫폼 앱 모델을 개발중이다. 나종열 대표는 “디지털 안전문화 창조를 최종 미션으로 자사의 기술을 통해 많은 이들이 안전 교육장을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는 1개월 기준으로 6인실 15만원, 4인실 10만원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독립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회의실과 크로마키 스튜디오 등 편의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영상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초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방송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단계별 지원사업 통해 교육과 멘토링, 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