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상기 기자] 글로벌네트워크 월드컬처오픈이 소셜과 금융의 만남, 지속가능한 더나은 미래 '2020 베터투게더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 이음 더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2020 베터투게더토크'는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국내외 혁신활동가들의 지식과 지혜를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이 날은 현시대를 주름잡는 국내외 활동가들이 참여해 우리들의 삶에 기술과 금융을 접목시키는 방법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전 세계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해당 토크 프로그램은 '제1회 지니포럼(The 1st GENIE Forum)'의 일환이다. 제1회 지니포럼(The 1st GENIE Forum)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주도형 혁신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니포럼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균형발전위원회, 월드컬처오픈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패널 토크, 스페셜 토크, 엔딩 토크 총 3개의 세션으로 운영되었다. '패널 토크'에서는 Audrey Tang 대만 디지털 장관, Marc Lijour ICTC 혁신역량 부회장, Audrey Joy Tan 임팩트 기업가와의 실시간 토론을 통해 블록체인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화상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임팩트투자에 대한 국내연사들의 메시지가 담긴 '스페셜토크' 세션에서는 해시드(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김서준 대표와 크레파스솔루션(P2P금융플랫폼)의 김민정 대표의 강연이 영상으로 함께 했다. '엔딩 토크'에서는 SK mySUNI 정현천 부사장의 '임팩트 투자가 바꿀 우리의 미래'에 대해 화상을 통해 대중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디어 챌린지' 세션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총 5개 수상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수상팀들은 발표를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다양한 실천방안들을 제시했다. △청춘의 잠재능력에 투자하는 '대출형 휴먼 펀딩 플랫폼' F.L.Y △청소년과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소셜 크라우드 펀딩' 드림메이커 △보호종료청소년의 '경제 자립 지원 프로젝트' 인엑터스 이화(연금공단 특별상 수상) △케어팜 콘텐츠로 만드는 '퍼네이션 문화' 포레스트 도네이션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콘텐츠 펀딩 플랫폼' 프로젝트 퀘스천이 구체화된 내용이다.
이외에도 월드컬처오픈은 같은 날 오전 전주 라한호텔에서 국민연금공단, 우리은행과 함께 '소셜굿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컬처오픈 측은 본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공익인재 발굴, 교육 및 교류, 지역문제 해결 및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익콘텐츠 개발, 공익을 위한 금융 생태계 조성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