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상기 기자] 올해 초 본격적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택시장을 크게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을 보여주거나 발품팔기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며 가을 이사철에 이사를 꼭 해야 하는 임차인과 집을 구해야 하는 임대인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60% 가깝게 급감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6880건으로 전달(1만6002건)과 비교해 5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7월에는 30대를 비롯한 젊은층의 ‘패닉바잉’으로 거래가 급증하기도 했으나 이미 너무 올라버린 아파트값과 8·4 공급대책 등의 영향으로 30대의 매수세는 진정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청약 가점이 낮은 30대의 내집마련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어서 지금처럼 전셋값 급등이 계속된다면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중저가 아파트 매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실수요자의 눈길은 수도권 전원주택으로 향하고 있다. 전문가는 “서울 전세시장은 물건 자체가 적은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집 구경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전월세 거래조차 크게 줄어들고 있고 물건도 부족한 상황이나,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과 근접거리에서 우수한 교통 및 환경을 갖춘 수도권 생활권의 전원주택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파비안빌리지’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리 171에 들어서는 신규 전원주택 단지로 서울의 강남, 분당, 판교로 출퇴근이 편리해 이 지역의 직장인 및 사업자 등 수요층에게 주목받고 있는 수도권 전원주택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광주 지역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구간 중 동탄JCT~곤지암JCT 구간이 2022년 개통될 예정이고 곤지암JC~남양평JC가 2024년 개통 예정에 있는 등 대형 교통호재로 투자자들에게 하남교산지구 개발사업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연이은 부동산 규제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이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도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조성된 본 전원주택단지는 곤지암역(경강선)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강남, 분당, 판교 출퇴근이 용이해 강남지역에 생활기반을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세컨드하우스 개념이 아닌 타운하우스의 개념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필지 총 17필지 중 8필지를 분양중이며 현장 방문과 함께 자세한 내용은 파비안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