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여당이 전가의 보도로 휘두르는 180석의 압도적인 국회 의석은 모택동의 표현처럼 종이호랑이로 전락할 게 확실하다. 반대로, 여당이 서울시청을 수성하는 데 성공하면 한국은 중국이나 일본과 같은 사실상의 일당국가 수준으로 내려앉을 공산이 크다.
장진영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지역구 당협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에 유달리 커다란 관심을 보여 왔다. 그의 관심은 때로는 야심으로 비치기까지 했다. 장진영 위원장으로부터 내년 서울시장 선거판세에 관한 전망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