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2일 ‘2020 마을연계학교 모델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을연계학교는 마을을 아이들의 배움터로 활용하여 마을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이 마을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을연계학교 모델학교는 2017년 8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25개교(인천동수초, 인천명현초, 인천부내초, 인천석남초, 인천소양초, 인천구월서초, 인천새말초, 인천서흥초, 인천송림초, 내가초, 불은초, 삼성초, 송해초, 양사초, 조산초, 하점초, 합일초, 선학중, 영흥중, 인송중, 청천중, 대청중·고, 동산고, 인성여고, 인천송천고)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 단위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과 코로나19 상황의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학교 간 컨설팅을 통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또한 마을연계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의 지원 방안과 마을연계교육으로 얻은 성과에 대해 논의하며, 2021년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조선미 마을교육지원단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우리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라며 “학교 단위 민관학 거버넌스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