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오는 16일(월)부터 다음달 4일(금)까지 2021년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디지털 일자리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기타 사업 등으로 4개 분야 총 72개 사업에 17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구 본청, 보건소 방문민원 모니터링과 우리동네키움센터, 사당문화회관 방역지원 등 생활방역 사업이 추가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2021. 1. 11.) 기준 만 18세 이상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실업자 등으로 ▲신청자 본인 및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65% 이하인 구직등록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당해 신청하는 사업을 포함해 최근 2년 이내 2회 이상 직접일자리 사업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임금 44,000원, 식비는 별도 지급된다.
또한,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되며,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과 안전‧보건교육 등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직등록필증,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등록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일자리정책과(☎820-9340), 구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상반기 안심일자리사업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소득 가구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144개 사업, 16,933명 고용으로 목표대비 113.5% 달성해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종평가’에서 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