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1월 13일 금요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평화경제 실현의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관계 경색국면과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그 목소리를 듣는 게 목적이다.
회의는 오전과 오후 두 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북경협 분야 전문가들은 ‘작은 교역 확대를 위한 창의적 접근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개발협력·인도지원 분야 전문가들은 ‘보건·자연재해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 분야별 교류협력사업 타개를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해법을 찾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경제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