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구민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안심일자리사업(공공근로)의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1년 1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3개 분야에서 총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일자리사업(행정자료 및 기록물 전산화) 10명,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민원안내도우미, 민원모니터링, 구청부속시설 및 공공시설 관리 운영, 생활방역지원) 6명, 환경정비사업(불법광고물 정비, 하천관리, 거리환경 정비, 재활용쓰레기 등 수거 등) 134명이다.
참여자격은 사업시작일(2021년 1월 11일) 현재 만 18세 이상(2003. 1. 11. 이전 출생자)의 마포 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인임이 증명된 자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 합산 재산(주택, 토지, 건축물, 자동차 등)이 2억원 이하인 자(가족의 범위는 배우자와 주민등록상 세대 기준) 등이다.
근무조건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간이며, 구청 사업부서 및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1일 5만3천 원, 부대경비 1일 5천 원이다. 단, 만 65세 이상의 경우 1일 3시간 근무, 1일 2만7천 원으로 연령 및 근로능력에 따라 시간과 임금은 조정될 수 있다.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이상 신청자(청년은 1세대 2인 이상 참여가능),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 신청은 마포구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 결과는 선발자에 한해 오는 12월 31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한시적이나마 공공일자리를 통해 어려운 주민들의 최소 생계를 보장하고, 향후 민간 일자리로 취업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마포구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