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IACC(국제반부패회의) 특별대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의를 말하다'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질문할 11명의 청년 패널단이 선정됐다. IACC는 전 세계 약 3000여명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부패 포럼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10월 12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질문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정의와 공정, 반부패 등 우리 시대 화두에 대한 우수 질문자 11명을 선정했다.
마이클 샌델 하버드 대학 교수와 전현희 위원장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19차 IACC 중 특별대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의를 말하다'에 연사로 참여해 선정된 한국 청년들을 만난다.
청년 패널단은 마이클 샌델 교수와 화상 연결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진행은 숭실대 철학과 김선욱 교수가 맡는다. 또한 ‘청렴 토크콘서트’에서 전현희 위원장과 함께 한국사회의 공정·정의와 관련된 이슈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제투명성기구(TI)의 부패인식지수(CPI)가 연속 3년째 상승하는 등 반부패 수준에 대한 국제평가 순위가 올라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청렴성, 공정성을 한 층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