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이달 24일(화)부터 12월6일(일)까지 13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展을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은 지역미술의 산실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소유한 지역 미술인들의 수준 높은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로, 11월 24일(화)부터 12월6일(일) 까지 ‘풍경-자연과 일상’이라는 주제로 한국화, 서양화,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종류의 미술작품 22여점이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을 통해 선보인다.
김전 – 겨울(1991), 홍순록 – 산수도(1982), 김수명 - 검둥이의 봄(1976) 등 자연과 일상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부터 현문철 – 야경(1998)과 같은 공예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우리들을 둘러싸고 있는 풍경과 현실의 생활을 다양한 기법을 통해 표현한 작품을 감상하며 과거를 회상하거나 현재를 투영하고 현실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우리의 또 다른 모습들을 마주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창장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그 안에 담겨있는 의미를 상상해보고 일상의 소중함과 잔잔한 삶의 여운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