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호흡기 클리닉 역할을 재강조,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하남시 호흡기감염클리닉’의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안내 영상을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본 영상은 마우스를 사용해 360도 회전 시청이 가능한 VR형식으로, 영상 속 출연자를 따라 이동하면서 호흡기감염클리닉의 내부구조 및 이용절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후반부에는 호흡기감염클리닉에 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진료 과정, 운영시간 등의 Q&A 및 구성수 보건소장 인터뷰 등이 담겨있다.
시는 호흡기클리닉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진료과정 및 운영시간 등 정보를 제공하고자 안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지금 시기에 호흡기감염클리닉의 역할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VR 영상으로 쉽고 편리하게 호흡기감염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개인건강 관리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23일 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올린 시민들께 드리는 메시지에서 “기침, 발열, 콧물 등 코로나19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반드시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 감염클리닉에서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