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책에 대한 외신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달 24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외신기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매월 1회 ‘외신기자 정책토론회’는 정부 주요 인사가 외국 언론에 한국 정책과 현안에 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 공유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을 초청해 그동안 정부의 반부패 노력과 성과 등을 설명하고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 의제 및 일정을 소개했다.
전현희 위원장은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문재인정부의 정부혁신 지표 중 하나인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가 3년 연속 상승하고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했다”며 그간의 성과를 밝혔다.
이어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을 원칙으로 한국의 방역 모델을 만들어 세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며, "이는 한국정부가 추진해온 반부패 정책의 근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부패 국제포럼인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외신보도는 한국에 대한 정보 획득의 창이며 해외 정부기관, 전문가 그룹 등 국제사회 인식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외신기자와 정부 주요인사 간 정책토론회를 정례화해 한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해 국가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