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내달 11일까지 개최된다.
구로구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기 온라인 채용박람회’에는 30여개의 의료기기 업체가 참가해 제품개발, 품질관리, 인·허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구직자는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원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합격자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NIDS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채널을 통해 ▲의료기기 규제과학(RA)전문가 양성 사업 안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기기 산업의 진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약 등 세미나 영상과 전문가의 취업 전략 강의, 현직자들의 멘토링 특강도 시청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역량검사와 가상면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의료기기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주최하고, 구로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사)벤처기업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기 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의료기기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