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농업인의 교육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혁신농업인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확보된 예산은 총 7억 원으로 노후화된 현 농업인교육관의 환경개선을 통해 미래 농정을 이끌어 갈 상생 플랫폼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순천시 지현길에 위치한 현 농업인교육관은 31년간 지역 농민들의 교육과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정보통신기술의 발전 등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보화 교육장과 라이브방송국 등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켜야할 필요성이 계속해서 지역사회에서 대두되고 있었다.
혁신농업인지원센터(총사업비 39억)는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예산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를 곧 마치고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농업인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소병철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허 석 순천시장과 협력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신청, 2021년 12월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소 의원은 “순천은 농업도 중요한 도농복합도시다. 농사짓는 사람이 만족하고 행복한 농업ㆍ농촌의 경제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서 이번 혁신농업인지원센터가 꼭 필요했다. 센터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에도 농업인들의 교육과 소통을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혁신농업인센터는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한 제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더욱 멋지고 훌륭한 센터가 건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씩 이뤄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