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남부 학생자치네트워크 정기회를 개최했다. 남부 학생자치네트워크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100여명으로 이뤄진 학생회 연합 모임이다.
이번 정기회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초·중학생 대표만 참여한 가운데 1부 원탁토론회, 2부 교육장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1부 원탁토론회는 ▲우리가 기획하는 온라인 학생회 활동 ▲학교 행사에 학생 참여를 높이는 방안 ▲학교와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는 학생회의 역할과 실천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2부 교육장과의 대화에서는 학생자치 활동 공유, 교육장과의 1문 1답, 교육지원청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토론회 및 교육장과의 대화에서 나온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자기 결정권과 책임감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