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쓰리디가 우수한 메이커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청년 메이커 창업가를 양성하고 메이커 창업의 긍정적 인식을 제공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0 안산 메이커 창업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14일 성황리에 마쳤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하이쓰리디, 하이스타터가 주관하고, 한양대학교 ERICA LINC+사업단,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 후원으로 개최된 2020 안산 메이커 창업 페스티벌은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메이커 창업 데모데이, 30개 팀의 달하는 메이커 창업 아이템 창작품 전시관 운영 그리고 메이커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 수용 인원 제한, 전체 방문객 열 체크 및 손소독 등 규칙이 준수되어 진행되었다.
특히 메이커 창업 데모데이는 청년 메이커 창업팀을 대상으로 사전 지원을 받아, 13팀을 선발하여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대상은 4차 산업 혁명 교육 키트 ‘머지큐브’를 소개한 ‘일리 에듀’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UV-C 살균기를 장착한 모니터 받침대를 소개한 ‘현제작소’팀이, 우수상은 여성 1인 가구 및 치안 취약계층의 안전 도모 도어록 시스템 ‘Scence Gi-Lock’를 소개한 ‘희망’팀이 차지했다. 선발된 우수팀에게는 상금 지급이 됨으로써 후속 지원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은 “학생들이 집에서도 쉽게 종이를 이용해서 제약 없이 4차 산업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아이템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조립하고 만들어 나가며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메이커 대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커 체험 부스는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메이커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메이커 활동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메이커들을 발굴하기 위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메이커 교육도 진행되었으며, 모의 투자 이벤트 코인 스티커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고 투자하고 싶은 전시팀을 투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결과, 현장 전시 우수상은 O4O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 ‘핑거프린트’를 소개한 ‘펴나니’팀이 수상했다.
지역 불문의 약 200명의 관람객들이 페스티벌을 찾아 관람객들은 메이커 모의 투자 이벤트, 메이커 상품 추첨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페스티벌 관람객들은 “‘메이커’라는 개념이 낯설게 느껴졌는데 오늘 페스티벌에서 이런저런 메이커 창작품을 보니, 우리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라며 “나도 메이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관람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페스티벌을 주최한 하이쓰리디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수한 청년 메이커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첫 발걸음이 되었다”라며 청년 메이커를 대상으로 메이커 확산을 위해 개최한 자리인 만큼, 메이커를 양성하고 메이커 간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앞으로 페스티벌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쓰리디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이해 및 응용, 진로 탐색과 창의인성 함양을 위해 초, 중, 고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3D 프린팅, AR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제품 제작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