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2020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가평초등학교 5학년 경서연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경기북부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11월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01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3명의 심사위원을 통한 평가를 통해 최종 11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특히 ‘어른들의 무관심이 화재를 불러옵니다’는 주제로 제출된 경서연 학생의 작품은 창의성, 심미성, 카피구성, 전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작에 뽑혔다.
그 외에도 ▲고양화정초 박민서 ▲일산 백마초 김제니 ▲의정부 의순초 권아현 ▲남양주 백봉초 서건우 ▲파주 자유초 남가영 ▲구리 장자초 이승규 ▲포천초 정성민 ▲양주 옥빛초 김채선 ▲동두천 이담초 이재아 ▲연천 전곡초 박서율이 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
경서연 학생의 작품은 소방청 주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경기북부 대표작으로 출품된다.
경서연 학생은 “인천 라면 형제 사건을 뉴스로 보고 너무 속상했다”며 “어른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우리를 봐주시면 어떨까”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