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20 과천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거리미술관’과 ‘온라인 미술관’에 전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과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한 모습을 주제로한 ‘2020 과천 관광사진 공모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접수된 400여 점 중 심사를 거쳐 51점을 선정했다.
금상은 송문호의 온온사, 은상은 김대현의 과천시청 전경, 박인가의 잠시멈춤이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수상작 51점과 이전 과천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품 26점, 총 77점이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역사 9번과 10번 출구 사이의 거리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외출을 자제하는 시민들을 위해 과천시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미술관 서비스를 제공하여 작품 감상을 돕는다. 온라인 거리미술관은 과천시청>문화관광>문화레저>온라인 거리미술관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과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코로나19 극복 모습을 담은 작품 감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역사 9번과 10번 출구까지 이어지는 200여 미터 길이의 통로에 지난 2007년부터 ‘거리미술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미래꿈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그림동호회 작품 등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