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오는 19일 관내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맘껏 뛰어라”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청소년 어울림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맘껏 뛰어라”는 청소년들이 기획·운영·평가 전 과정에 참여해 제작하는 청소년 주도형 지역연계 문화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전 촬영 후 온라인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지만 괜찮아’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재능을 펼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동작구는 지난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촬영을 마쳤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작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청장 축하영상 ▲댄스동아리(만월 미로 커즈), 치어리딩동아리(해오름), 연극동아리(OnAir), 힙합동아리(백야) 등 청소년 재능공연 ▲재능나눔 체험키트(마스크 스트랩, 디자인 엽서) 전달 ▲실시간 댓글 이벤트로 개최된다.
한편, 동작구는 청소년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대방동 노량진 근린공원 내 유휴공간인 지하벙커를 활용한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을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에 제약이 많아 힘들었을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