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기업 지재권 담당자, 변리업계 종사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출원 및 등록 사항에 관한 온라인 합동설명회를 실시간으로 12월 14일 월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경제 위축에도 2020년 10월까지 작년 동기 대비 특허출원 2.3%(17만 4332건), 상표출원 14.5%(20만 8630건), PCT출원 3.7%(1만 5231건),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 9.9%(1241건) 증가하는 등 우리국민의 지식재산권 출원이 역대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식재산권의 조기 권리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출원 및 등록 관련 법·제도 개선 사항, 국제출원 제도 등 지식재산 획득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던 설명회를 이번 하반기에는 비대면 온라인 합동 설명회로 전환 개최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전염 확산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지역의 개인, 기업, 변리업계 관계자 등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출원 절차의 이해 ▲등록 방식심사의 이해 ▲PCT제도의 이해 및 ePCT의 활용 ▲마드리드 국제출원의 이해 ▲ 헤이그 국제출원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제도 내용 등 해당 분야 설명은 특허청의 캐릭터인 키키·포포가, 질의응답은 담당 실무자가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출원 및 등록 제도에 대한 사항뿐만 아니라 2020년 최신 변동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지식재산권을 처음 접하는 고객뿐 아니라 지식재산권의 변동사항에 민감한 기업 지재권 담당자 및 변리업계 종사자 등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현성훈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코로나19가 불러온 디지털시대에는 어느 때보다 지식재산권의 빠른 권리화가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면서 “특허청은 우리 기업 및 국민의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가 국내 지재권을 획득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지재권의 신속한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