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시설공단과 함께 신천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합동 캠페인은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구 신천변 일대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과 마스크 쓰GO 운동을 홍보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계도와 마스크 배부 등을 실시한다.
지난 9일 시행된 1차 캠페인은 신천둔치 대봉교 생활체육광장과 대봉교~김광석 거리 구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계도와 마스크, 소독용 물티슈 등을 배부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신천을 청정지역으로 지키기 위해 2차 캠페인은 다음 주 수요일 칠성시장 주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다시 찾아온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야한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구가 되도록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