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인 ‘데이터 댐’에 대한 국민의 인식 확산과 성과공유를 위해 12월 14일 월요일부터 17일 목요일까지 '2020 데이터 진흥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부가 주최하고 데이터 관련 유관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며, ‘디지털 뉴딜의 혁신엔진, 데이터 댐’을 주제로 컨퍼런스, 데이터 댐 성과보고회, 시상식 등 9개의 세부행사가 4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매년 3000명 이상의 참관객과 100여개에 이르는 데이터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현장행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전시관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7월에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의 중심축인 데이터 댐 사업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데이터를 통한 삶의 변화를 체감 할 수 있도록 사업 성과와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 첫 날인 12월 14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업 전반의 데이터 비즈니스와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와 '데이터 서비스 온라인 전시관'이 열린다.
12월 15일,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는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분야의 국민체감 사례와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 취업토크',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데이터 댐 구축 사업의 성과 및 우수 활용 사례 등에 대한 '데이터 댐 성과보고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12월 17일은 데이터 분야 공로자를 시상하는 '데이터인의 밤'이 개최된다.
과기부 최기영 장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데이터 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투자여력이 부족해 디지털 대전환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데이터,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2만 20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활용의 다양한 혁신사례가 만들어지고, 그 효용성을 국민이 체감하여 민간에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