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가 제294회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종합심사에 들어갔다.
앞서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예산안 예비 심사를 통해 총무위원회는 태인장내포구 어촌뉴딜사업 등 27건 15억7200만원을, 산업건설위원회는 부암지구 은퇴자마을 조성사업 등 53건 77억3800만원을 삭감했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조서를 바탕으로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사를 이어간다.
시에서 제출한 2021년 예산안 총 규모는 1조 129억 원으로 전년대비 373억 원(3.5%)이 감소했으며 일반회계 8019억, 특별회계 2110억 원이다.
16일 첫날 예결위는 총무위원회 소관 예산 총괄 제안 설명과 각 부서별 심사를 시작으로 17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부서 심사와 18일 계수조성과 의결로 심사를 마무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송재천 의원, 위원에 김성희, 문양오, 조현옥, 정민기, 이형선 의원 6명이며, 예결위에서 심사한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오는 21일에 열리는 제29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송재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고 세출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