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8일 한국공공정책학회에서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지방행정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순천시가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은 매년 대한민국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단체,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략하고 수상자 발표로 대신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어야 한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참여, 시민주도, 시민주권을 강조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대한 것이 높은 평가받았다.
광장토론, 별밤토크 등 직접민주주의를 확산해 나가고 있고, 지역 공동체를 강조하며 김장나눔대축제, 코로나19 생계 어려움 해소를 위한 권분운동, 자원봉사활성화 등 시정의 대소사에 시민이 참여하고, 민주주의 학교 등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순천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호남 3대도시에 등극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 장애인을 비롯해 여성·아동·노인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시설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1000만그루 나무심기·한 평 정원 페스티벌 등을 통해 도심 곳곳이 정원으로 탈바꿈해가고 있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10년 만에 다시 유치해 도시전체를 정원으로 완성하고, 정원을 산업으로 생태를 경제로 연결시켜 생태경제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남해안권발효식품 산업지원센터, 마그네슘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호남권 최대 창업보육센터 조성 등을 통해 순천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모두 순천시민 여러분 덕분이다”며 “3E(생태·교육·경제) 프로젝트 실현으로 30만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순천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