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2일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2020년 전라남도 투자유치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투자유치 여건조성, 투자유치 일반행정 등 총 3개 분야 8개 항목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올해 광양시는 포스코케미칼과 OCI(주)의 1459억 원의 합작투자를 유치하는 등 총 34개 기업 1조 3742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97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결과는 광양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기업을 유치하려는 확고한 의지와 열정이 있었기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전 직원 투자유치 요원화, 조례개정을 통한 기업지원 확대,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등이 투자유치 성공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시에 투자해 주신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략적·공격적 맞춤형 투자유치, 광양만권 집적화된 철강, 이차전지 소재 연관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미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