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어린이 인구교육의 일환으로 가족사랑 아동 뮤지컬 ‘아기돼지 삼남매’ 공연 영상을 북구청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 영상 제작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인식을 개선하고자 올 해 첫 선을 보이는 사업으로, 당초 어린이집 등에 ‘찾아가는 인형극’을 기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상을 통한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변경했다.
아동 뮤지컬 ‘아기돼지 삼남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힘을 모아 헤쳐나간다는 내용으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일반주민 대상으로 영상 시청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가족과 함께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내주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SNS(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가족사랑 아동 뮤지컬을 통해 미래주역인 어린이들이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의 소중함, 일·가정 양립과 공동육아 등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