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현수막 지정게시대 정비를 위해 ‘LED 전자게시대’를 설치하고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다양한 홍보매체 발달로 인한 디지털 광고수단의 필요성과 무분별한 현수막 게첨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녹번역, 불광역, 구산역 등 3곳에 LED 전자게시대를 설치하고 시범운영 후 2021년 1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운영 기간 중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한파 국민 행동 요령, 오늘의 날씨 등을 안내하며, 정상 운영 시 지역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홍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소식, 문화·예술·체육 등 민간 행사 관련 내용도 송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LED 전자게시대를 통해 공공용, 상업용 광고를 송출하게 됨으로써 불법 광고물 감축으로 인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관 정보 교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관내 불법 현수막 게첨이 지속적인 가운데 이번 LED 전자게시대 설치로 이러한 폐해를 예방하고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