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일상생활 속 시민 안전 위험요인을 시민이 직접 신고하는 '안전신고 포상금' 확대시행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63,712건의 안전신고에 대해 우수신고자 15명, 다수신고자 25명 등 총 40명을 선정, 포상을 실시(총 포상금 500만원)한 바가 있다. 하반기에는 7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신고 83,228건에 대해 우수신고자 17명, 다수신고자 26명 등 총 43명을 선정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포상금 500만원을 포상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신고 항목을 추가하여 시민들이 신고토록 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일조했다.
심의 결과 일반신고 우수신고자 부문에서는 ▲어린이놀이시설 파손 관련 신고(우수) ▲맨홀파손 보수 관련 신고(우수) ▲트렌치 정비 요청 신고(우수) ▲신호등 정비 요청 신고(우수) 등 12명(우수4, 장려8)이 선정됐고, 다수신고자부문에서는 안전신문고 신고건수가 많은 순으로 16명을 선정했다.
코로나19 우수수신고자 부문에서는 ▲다중이용시설 관련 신고(우수) ▲회사 내 종교모임 관련 신고(우수) 등 5명(우수2, 장려3)이 선정됐고 다수신고자 부문에서는 10명을 선정하여 포상했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를 제거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에 시민들께서 많은 참여를 해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내년에도 안전신고에 대한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