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 800명에 육박했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2명이다. 전날 762명이었던 것이 하룻새 또다시 30명 늘어났다. 이 가운데 수용자(출소자 포함)는 771명이며, 구치소 직원이 21명이다.
수용자 771명 중 현재 서울동부구치소에 있는 수용자(출소자 포함)는 409명이다.
이처럼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교정당국과 방역당국은 이날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4차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30일 동부구치소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사태와 관련, "재소자와 직원 및 가족들의 안전과 생명을 소홀히 한 정부와 그간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에 골몰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정부는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하고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