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올해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이하 생리용품) 등 총 385개 제품을 대상으로 색소,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순도시험 등 품질 점검을 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60종의 검출량을 확인한 결과, 전 종 모두 인체 위해 우려 수준 이하로 지난해와 유사했다.
생리대 제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생리대 정례협의체에서도 VOCs 검출량을 자체 모니터를 실시해 안전 수준을 확인했으며,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공정한 광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생리대 광고 자율운영 규칙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김강립 처장은 “생리대 안전성을 확인하고,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안심을 위한 품질 모니터링과 허위 과대광고 단속 등을 계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