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2021 우리동네 보육반장’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지역사회 내 육아자원의 체계화, 수요자 중심의 육아정보 제공 및 상담, 다양한 육아현장 활동을 지원한다.
만 18세 이상 동작구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보육교사 3급 이상,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유치원 교사 등 자격증 소지자와 공동육아, 온라인 육아카페 운영자 등 관련활동 경력자는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 달 18일까지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동작구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3명 이상의 위원회를 구성해 ▲인성 ▲리더십 ▲업무수행능력 ▲과제해결능력 등을 심사해 1월 27일 최종 6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보육반장은 내년 2월부터 해당 권역을 담당해 ▲전화‧온라인 상담 ▲부모자조모임 지원 ▲보육서비스 홍보 등 관내 육아상담가 역할을 수행하며 필요한 경우, 현장방문도 실시한다.
또한, 출생신고 시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에 동의한 주민들에게 각 동 담당 보육반장들이 전화‧문자 등으로 영유아 건강, 어린이집 정보, 보육료 및 양육수당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근무시간은 하루 2~3시간씩 주 5일, 급여는 시급 8,720원으로 통신비, 교통비 등은 별도 지급된다.
보육업무 경력이 있는 상담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집 입소대기 ▲시간제 보육‧아이돌봄서비스 ▲부모교육 등 분야별 육아궁금증을 상담한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보육반장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공동체가 함께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육아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