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인근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및 주민센터를 건설하는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가 1월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를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9일 도시관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9월 시공사 선정, 10월~12월 부지 내 지장물 철거 및 지하철 협의를 거쳤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설계안 마련을 위해 앞서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설계공모’를 실시, 당선작을 선정하였으며,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공급되는 청신호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총 315세대 입주 규모로 전용면적 29㎡ 109세대, 44㎡ 20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방화동 청신호 주택은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인근에 연면적 25,839㎡, 지하1층~지상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도 포함돼 있다.
방화2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015㎡,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이며 내년 하반기 준공 후 강서구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단위세대는 SH공사에서 개발한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방치됐던 시유지를 활용하여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신호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