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 발생했다.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요인이 빠져 800명대로 떨어졌지만 전파력이 강한 영국·남아공발 변종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24명 발생, 누적 6만2천593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788명, 해외유입이 36명이었다.
국내발생을 권역별로 보면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538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충북 34명, 강원 31명, 대구 29명, 부산 26명, 경북 18명, 울산 17명, 광주 13명, 제주 12명, 전북·전남 각 11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3명 등 총 250명이다.
해외유입 36명 가운데 14명은 검역 과정에 확인됐다. 나머지 22명은 자가격리중 경기(6명), 서울(5명), 충북·전남·경북·경남(각 2명), 인천·충남·제주(각 1명)에서 확진됐다.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942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도 361명으로 늘어났다.
확진 판정후 격리된 환자 수도 1만8천73명으로 1만8천명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