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이하 PPSTI) 부의장에 이 1월 5일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APEC PPSTI는 아태지역 내에 과학기술혁신정책을 논의하고, 회원국 간 과학기술협력활동을 촉진하는 협의체이고, 박환일 박사는 앞으로 2년 동안 부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환일 박사는 위스콘신주립대에서 농업응용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삼성경제연구소, 녹색기술센터,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지원단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정책과 글로벌 혁신 연구를 맡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의 민간과 정부부처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내 도전과제 해결과 혁신을 위한 과학기술정책 논의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은 “박환일 신임부의장의 선출을 계기로, 기후변화 등 아태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