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지난 6일 내린 폭설과 한파로 인해 관내 도로 및 경사로 등 취약 지역의 결빙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작구는 기상청의 강설 예보에 따라 제설장비 점검 및 자동염수 살포장치에 염수 보충을 완료하고, 6일 오후 8시 30분부로 제설대책 2단계(경계)로 상향 조정해 제설 인력 등을 대폭 강화하였다.
▲공무원 등 인력 497명 ▲차량 24대 ▲굴삭기 1대 ▲염화칼슘 및 소금 등 자재 189톤을 투입해 주요도로 및 취약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7일 새벽부터는 결빙 방지를 위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동작구청 도로관리과는 관내 54개 주요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의 제설을 실시하고, 15개 동주민센터는 골목길 이면도로 및 보도 등의 제설작업을 담당해 책임구역을 분담했다.
이외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제설이 필요한 보도 및 이면도로에는 환경공무관 등을 집중 투입했다.
또한, 출근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별로 마을버스 운행길 및 급경사 지역 등 중점취약지역은 공무원 및 민간인력 제설기동반이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백원기 도로관리과장은 “주요 도로뿐 아니라 보도, 이면도로 등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모두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