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예방하기 취약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순천시는 최근 무증상 확진자가 65%가 넘는 등 지역에 숨은 감염원이 잔존해 있다고 판단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요양병원 등 종사자 및 입소자 5240여 명에 대해서는 방역대책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주1회 전수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순천시는 선제적 전수검사 대상을 택시 및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종사자 1650여 명, 급성기 병원 종사자 3840여 명, 외국인 유학생 360여 명, 콜센터 560여 명, 자활센터 간병인 및 사회복지시설 등 종사자 180여 명, 교도소 등 특수시설 종사자 등 340여 명 등 236개 기관 12,250여 명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산세는 다소 안정화되고 있으나 아직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대규모 감염우려는 여전하다.”면서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조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