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강우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7 치러질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당내 경선을 관리할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중앙당선관위 설치 및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선관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재심위원장에는 각각 5선 중진인 변재일 의원과 김진표 의원, 조정식 의원이 선임됐다. 부위원장에는 3선의 김민기·인재근·이개호 의원이 임명됐다. 선관위는 총 13명 중 6명(46.1%)을 여성 위원으로 구성했다. 청년 위원도 3명 배치했다.
이밖에 재선인 맹성규·박정·송옥주·정춘숙 의원, 초선 강선우·신현영·윤영찬·이소영·이원택 의원이 선관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민주당 재보궐 선거 당내 경선은 설 연휴 뒤인 2월 말쯤 치러질 예정으로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 참여 50%로 치러진다. 전·현직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지낸 여성 후보는 경선에서 본인 득표수의 10%, 그렇지 않은 여성 신인 후보자는 25%를 가산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