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정인 양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가 재판받을 예정인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앞에 모인 시민들이 사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정인 양을 입양한 후 수개월간 학대하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의 처벌을 원하는 시민들이 13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앞에 모였다.시민들은 남부지법 앞에서 ‘사형’이라 써진 피켓을 들고 강력처벌을 촉구했다.남부지법 인근 보도에는 ‘정인아. 어른들이 미안해’ 등의 메시지가 써진 근조화환이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