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2명 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날보다 25명 늘어난 수인데, 검사 건수는 4000여 건이 줄었다.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보다 대폭 줄어들었으나, 최근 확진자가 조금씩 다시 늘어나면서 경계가 요구되고 있다. 정부도 이에 대비해 오는 16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36명, 해외유입 265명이다.
지역별 ▲경기 189명 ▲서울 148명 ▲인천 2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35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42명 ▲부산 35명 ▲경북 23명 ▲강원 20명 ▲대구 13명 ▲울산 11명 ▲충북 11명 ▲대전 9명 ▲전북 7명 ▲충남 4명 ▲광주 3명 ▲제주 1명 등 17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종교시설이나 기도원,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곳이 많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 교회에서 누적 21명 ▲서울 성동구 요양병원 및 거주시설 관련 누적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궈네서는 ▲경남 진주 기도원 관련 누적 38명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누적 576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3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23명은 지역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검사 건수는 5만8227건으로, 직전일 6만2400건보다 4173건이 줄었다. 검사 건수는 줄었는데 확진자는 더 많이 나오면서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하는 양성률도 0.97%로 전년보다 늘었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총 1185명이 됐다. 다만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 총 374명이 됐다.